군에서는 군내 각 토지가격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1천4백3건의 땅값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지수가 평균 97.40에 달해 땅값이 하향안정되었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각 지목별로는 밭이 평균 0.97% 하락하는데 그쳐 가장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야는 지난해에 비해 5.79% 하락해 땅값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지 땅값도 군내 평균 2.89% 하락한 가운데 각 면지역보다는 옥천읍의 대지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각 읍면의 지목별 땅값은 밭의 경우 청성면과 군서면의 땅값이 1.01%, 2.56%씩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논은 청산면 한 곳만이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지 가격은 동이면이 0.45% 올라 소폭이나마 오른 가격을 나타냈다.
각 읍면별 평균 땅값은 이원면이 5.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군북면이 3.72%, 옥천읍이 3.64% 등의 순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반면 안남면은 땅값 차이가 불과 0.71%에 불과해 땅값 변동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군에서는 이번 표준지 지가 조사를 바탕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7월께 확정, 각종 지방세 부과 등의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옥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