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 회장 황경훈, 부회장 김주희·육동우
옥천고 회장 황경훈, 부회장 김주희·육동우
2003년도 옥천고등학교 회장·부회장 선거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3.01.10 00:00
  • 호수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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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옥천고 강당에서 치러진 옥천고등학교 회장, 부회장 선거.

지난 4일 옥천고 강당에서 치러진 2003년도 옥천고등학교 회장·부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2학년 황경훈 군이 회장에 당선됐다. 또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부회장에는 김주희(2학년)양과 육동우(1학년) 군이 당선됐다.
 
1시간정도의 투표와 개표 결과 총 572명의 투표인 중 기호 1번이 238표, 기호 2번은 302표를 획득했다. 기권은 18명, 무효는 14표로 기호 1번 팀과 기호 2번 팀의 표 차이는 64표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선거도 회장과 부회장이 한 팀을 이뤄 출마했다.
 
팀 플레이 방식으로 기호 1번은 회장에 전보영(옥천고 2), 부회장 곽봉재(옥천고 2), 유창호(옥천고 1)학생이 기호 2번엔 회장에 황경훈(옥천고 2), 부회장 김주희(옥천고 2), 육동우(옥천고 1)학생이 출마하였다.
 
1교시 수업을 끝낸 후 10시30분부터 투표가 시작되었고 출마한 두 팀은 서로 대화를 하며 격려해 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특히 두 후보의 추천 연설 중 1번 팀의 추천인인 한가희 학생이 `자신은 선천적으로 거짓말을 못하는 학생이다'라고 이야기하여 다소 딱딱했던 선거장의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기호 1번팀의 전보영 학생의 공약은 급식의 양과 질의 개선, 지난해에 이어 마성제 별이 빛나는 밤의 알찬 진행을 제시하였고 당선된 기호 2번 팀의 황경훈 학생은 실용있는 CA전일제와 매점 메뉴 확충을 제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당선된 기호 2번의 황경훈 회장은 "우선 저희를 믿고 뽑아주신 옥천고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모든 학생들의 대변인으로서 제시했던 공약을 다 지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올 선거는 기권, 무효 표가 많아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김은숙(옥천고2)eeesss61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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