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람>'아픔과 슬픔 머금었던 고향, 이젠 그리움과 사랑뿐'
<고향사람>'아픔과 슬픔 머금었던 고향, 이젠 그리움과 사랑뿐'
안남면 진벌마을 출신
대전 대화동 '위이엔지' 박현 대표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04.13 10:26
  • 호수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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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대덕' 봉사단체 회장, 진벌 귀향회 회장도 맡아고향을 생각하면 '외로움'이 밀물처럼 밀려들다가도 '그리움'이라는 썰물로 쓸려내려가기도 했다.청산면 백운리 고백이가 고향인 아버지는 교편을 잡고 있었고 어머니는 안남면 종미리 웃종배가 고향이었다. 둘은 중신을 통해 만났지만, 그 과정은 오래가지 못했다.아버지는 서울에서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렸고 그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친정의 성화에 못이겨 재가를 했더랬다. 어린 시절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감당하기 어려웠고 진벌마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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