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옥천묘목축제 오늘 개막
제19회 옥천묘목축제 오늘 개막
  • 정창영 기자 young@okinews.com
  • 승인 2018.03.30 08:16
  • 호수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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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옥천이원묘목'을 주제로 열리는 제19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늘(30일)부터 5일간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묘목축제는 우리고장에서 묘목을 주제로 최초로 만들어진 묘목공원(23헥타르 규모)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 첫날(30일)에는 묘목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오전 11시)와 묘목 나눠주기(오후 2시), 옥천묘목 히든싱어 콘서트(오후 6시)가 방문객을 맞는다. 히든싱어 콘서트는 장윤정(오예중), 소찬휘(황인숙), 김건모(나건필)편 출연자들이 무대를 달군다.

31일에는 묘목공원 준공식과 묘목축제 개막식(오후 2시)이 잇따라 열리고 개막축하 공연(오후 6시)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인기가수 양혜승, 우연이, 걸그룹 유레카가 책임진다. 31일과 4월1일 오전에는 이원면 일대를 돌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자전거 라이딩 대회가 첫 선을 보인다. 4월1일에는 옥천군 명예홍보 대사인 찌지리 품바 특별공연(오전 11시)과 직장인연합밴드 축하공연(오후 3시)이 펼쳐진다. 저녁 7시부터는 우리고장 주민들의 끼를 만끽할 수 있는 옥천 묘목 노래자랑이 막을 올린다. 2일과 3일 오전에는 우리고장 각 읍면 우수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일 오후 6시에는 버드리 품바 공연이 묘목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고 3일 오후 2시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 막이 내려갈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 내내 상설체험행사로 묘목나눠주기, 묘목(아로니아) 심기, 가상현실 체험, 나인봇 타기, 바리스타 체험, 묘목·꽃 퀴즈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한껏 풍성해진 먹거리 코너와 푸드 트럭도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염진세 대표는 "최선을 다해 준비 한다고 했는데 막상보면 부족한 것 같다"며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이들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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