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필자가 해외에 거주한 지도 7년이 돼간다. 그동안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여러차례 해당 영사관을 방문해 투표한 적이 있다. 특히,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을 뽑는 총선과 지방선거에는 특별히 더 관심이 가는 게 사실이다. 이번 선거는 정권 교체 후 첫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첫 중간 평가 성격이 짙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5월 출범 뒤 박근혜, 이명박 정부 하에서 자행된 각종 적폐 청산에 매진해왔다. 미진한 부분도 많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 이재용 등 국정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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