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먹노린재' 피해 심각, 대책 마련 시급
벼 '먹노린재' 피해 심각, 대책 마련 시급
수확량 4분의1 수준까지 감소, 피해조사 필요
피해 발생량 충주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많아
  • 정창영 기자 young@okinews.com
  • 승인 2017.11.03 10:52
  • 호수 14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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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먹노린재 피해가 '우려' 수준을 넘어 '재앙'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가들은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최대 4분의1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정확한 피해 조사와 함께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옥천군농민회와 (사)쌀생산자협회 옥천군지부는 지난달 27일 군청에서 '옥천군 벼 먹노린재 재해 즉각적인 피해규모 조사 및 피해농가 생계대책 마련 요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200평당 평균 40kg 조곡 10포대는 나와야 평년작이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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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식 2017-11-03 16:02:42
먼저 먹노린재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께 농기센터 직원으로 마음아프게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월동, 6월부터 벼논에 출현하여 벼이삭, 줄기를 흡즙해서 피해는 주는 해충입니다. 우리군에서는 6월 방제에 필요성을 인지하고 7월21일까지 신청농가에 약제를 공급하고, 각종교육, 7월옥천소식지등 홍보를 하였으나 방제가 소홀했던 포장에서 많은 피해를 초래했다고 봅니다. 내년에도 금년에 발생했던 포장은 인근 논두렁, 야산기슭등에서 월동했다가 출현.피해를 주게 되므로 반드시 군에서 지원되는 약제를 방제적기에 전량살포하여 피해를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