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고운 꽃으로 피어난 똥 ··· '강아지 똥'을 읽고
별처럼 고운 꽃으로 피어난 똥 ··· '강아지 똥'을 읽고
장야초 2-4 태동민
<국민독서경진대회 옥천군 예선대회 수상작>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7.10.27 10:32
  • 호수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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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엄마와의 약속 때문에 책을 한 권 읽어요. 한 권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책을 읽기로 엄마와 약속했거든요. 책 표지에는 하얀 강아지 한 마리가 돌담길 옆 길가에 똥을 누워요. 갓 눈 똥에서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라요. 마치 똥냄새를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 추운 날씨에 강아지 몸속에 있던 따뜻한 똥에서 나오는 온기 같기도 해요.표지에서 본 강아지는 돌이네 흰둥이라요. 흰둥이는 아직 어린 강아지니까 흰둥이가 눈 똥은 강아지 똥이래요. 강아지 똥은 모두에게 하찮은 존재인가봐요. 배가 고파 먹이를 찾던 참새도, 길에서 뒹굴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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