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옥천군 감사 결정 ··· '아동학대 사건처리 부적절 했다'
감사원, 옥천군 감사 결정 ··· '아동학대 사건처리 부적절 했다'
군, 피해아동 학부모에 안 알리고 격리조치도 안 해
  • 이창욱 기자 lcw@okinews.com
  • 승인 2017.09.01 10:09
  • 호수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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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올 3월 드러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신고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됐다. 특정 사안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결정된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지만 군은 이 문제에 대해 자체 감사는 물론 별도 조사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은 지난달 17일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학부모들이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한 사안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고 통지했다. 앞서 피해 아동 학부모들은 지난 4월24일, 아동학대 사건 신고를 접수한 옥천군의 사건 처리 과정이 부적절했다며 주민 361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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