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도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옥천에서 개최한다. 30일 오후 2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릴 이번 토론회는 떠오르는 곤충산업을 지역이 어떻게 보고 대비해야 할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곤충산업은 식용은 물론 화장품, 의약소재 등에 사용되면서 농업의 새로운 소득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충북연구원 우장명 수석연구원이 '곤충산업의 국내외 현황 및 충청북도의 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 더불어 토론자로 충북대학교 조수원 교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이기열 전 국장, 영동곤충산업영농조합법인 여운하 대표, (주)충북곤충자원연구소 박덕주 고문, (주)글로벌푸드 박남규 대표, 도 김창섭 축산과장 등 6명이 나서 향후 곤충산업의 미래를 점검하고 평가를 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산업경제위원회 황규철 위원장은 "곤충산업이 피폐해지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블루오선으로 주목받고 농가의 소득화로 직결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