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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방학동안 쉬고 있던 교정은 이제 아이들의 등살에 시달려야 한다. 가을이 다가오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속에 열린 개학식에 정열한 아이들은 교장선생님의 말씀보다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등교하자마자 친구들과 한참동안 공을 찬 한 아이가 더워서 못견디겠다는 듯이 웃옷을 치켜올려 얼굴을 덮고 있다. 우리지역 학교들은 지난 26일 동이초등학교, 안내초등학교, 옥천여중을 시작으로 9월2일 대성초등학교, 이원중학교까지 학교 자체 계획에 따라 개학한다. 사진은 지난 29일 삼양초등학교 개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