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중학교 30회 졸업생이 지난 15일 이원중학교 강당에서 동창회를 가졌다. 70여명이 모인 동창회에서 주재만(41, 옥천상고 교사) 동창회장은 “선생님들을 모시고 2회째 동창회를 맞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동창들이 참가하여 오랜 친구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은사로 참석한 조규홍(이원중 6회 졸업생)씨는 “제자들을 만나니 다시 젊어진 것 같다”라며 오랜만에 본 제자들을 반겼다. 자리에 참석한 동창생들은 참석한 선생님들에게 조그마한 선물 증정식을 가졌으며 갑자기 큰절을 하기도 했다. 이번 동창회에서는 주재만씨가 동창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동창회장에 재선되었다고 동창회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