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명가에서 죽향초 61회 30주년 동창회가 열렸다. 이번 동창회의 준비위원인 이창현(44·경북 구미)씨는 “죽동계로 불리우는 구읍 남자동창계가 주축이 되어 올 봄에 한 번 동창회를 해보자고 제안을 해 첫 공식 동창회를 열게 되었다”라며 “30주년에 열리는 첫 동창회라 더 의미가 깊고, 30년 만에 못 본 친구를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아직도 가슴이 설레인다”라고 말했다.
110여명이 참가한 이번 동창회는 교가 제창과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묵념으로 시작되었으며 오후 늦게까지 친구들과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이씨는 말했다. 이번 동창회에서 첫 임기를 시작하는 회장에는 박덕인(44·옥천영동보은 민주당사무국장)이 선출됐다고 동창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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