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포럼에서 만나는 거대한 세계 '지용이즘'
문학포럼에서 만나는 거대한 세계 '지용이즘'
스승을 닮으려 했던 제자 윤동주
스승을 넘으려 했던 제자 서정주
  • 정창영 기자 young@okinews.com
  • 승인 2016.05.20 11:43
  • 호수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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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용문학포럼은 한국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을 닮거나 극복하려한 젊은 시인들의 고뇌를 통해 새로운 시 세계를 만들어간 흔적을 탐구하는 자리였다. 시인 정지용은 당대 시인들의 모델이자 시작의 기준이었다. 시인을 꿈꾸는 이들은 누구나 정지용을 흠모했고 동시에 스승을 뛰어넘기 위해 부던히 그를 배척했다. 1940년 1월 동인지 '문장'에 소개된 다음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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