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체육회(회장 김영만)가 26일 공설운동장 회의실에서 '2015년 옥천군체육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34명의 이사들이 참석했고, 2014년도 예산결산과 2015년도 예산승인 등이 이뤄졌다. 

 

지난해 체육회에서는 충북도민체전, 전국체전, 전국소년체전, 충북소년체전, 체육회 운영비로 총 1억8천458만3천990원을 지출했다. 2015년 예산에는 충북도민체전 예산액이 1천200만원이 증가됐고, 전무이사 보상금으로 체육회 운영비가 600만원증액됐다. 

 

지난해에는 도민체전이 인근지역인 보은에서 열려 숙박비가 절감됐다. 올해 도민체전은 청주에서 열리며 숙박비가 다시 증액됐다. 그동안 수당 없이 봉사직으로 활동했던 전무이사에게 올해부터는 보상금이 지원되기도 한다. 

 

기타 안건으로 안내면 김종훈 체육회장이 군민체육대회 예산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황규철 상임부회장은 "지자체와 의회로부터 증액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동의를 받은 상태"라며 "대폭 증액은 못해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답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감사패 전달과 새로 임명된 임원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먼저 △박범수(축구연합회) △이관세(게이트볼연합회) △김상헌(배드민턴연합회) 전 회장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번 총회에서 임명장을 수여받은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연규영(옥천소방서장) ▲이사 △박인범(축구연합회) △김문재(검도연합회) △김호일(게이트볼연합회) △정구선(배드민턴연합회) △김병기(정구연합회) △유병기(수영연합회) △육동호(사이클연합회) △서강진(안남면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