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8일 부친상을 당한 이태헌(45·경기도 의정부시)씨가 선산을 찾아 안내면 노인회에 노인복지 기금으로 200만원을 내놓은 것.
성금을 전달받은 노인회 회장 홍사해(74·안내면 정곡리)씨는『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함께 상의하여 노인회발전에 보템이 되도록 쓰겠다』며 흐뭇한 표정이었고 이 마을 주민 한 분은『정성이 담긴 성금이니만큼 뜻있는 일에 쓰여졌으면 좋겠다』며 반가운 일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굳이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기를 꺼려하는 이씨는 대전에서 태어나 현재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유도회 대표를 맡아 보고 있으며 그간 남모르는 선행을 하여온 것으로 알려졌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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