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병과 함께 걷는 금강여울길
정수병과 함께 걷는 금강여울길
  •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 승인 2014.09.19 11:34
  • 호수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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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면 칠방리 방달여울
이원면 강청리 삼계서원 유지비-곽은재실-이원역-칠방리 상수도사업소-방달여울 구간 8km

가을색이 완연해지고 있습니다.

쉬며, 걸으며 가을 들판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도 훨씬 여유로워질 것입니다. 이원면 칠방리 방달여울은 이원 사람들의 애환이 짙게 묻어 있는 곳입니다. 쏘가리도 많이 잡고 추억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동이에 사는 사람들은 도투마리재를 넘어 방달여울을 건너 이원장으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방달여울길은 이원면 강청리에서 출발합니다. 우리 고장 최초의 서원인 쌍봉서원이 임진왜란으로 인해 불에 타버린 후 두 번째로 세워진 서원입니다. 삼계서원 유지비가 있는 곳을 출발해 같은 마을에 있는 용촌 곽은 재실에 들러 옛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이후 강청리 철로를 따라 이원역을 거쳐 칠방리 상수도사업소에서 방달여울을 바라보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가을 얘기가 많을 방달여울길 탐방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때: 9월20일 오전 9시30분
곳: 옥천읍사무소 주차장
준비물: 도시락, 물, 비올 경우 비옷 등
문의: 옥천신문사(733-7878), 이안재(010-7228-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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