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발전 아이디어 최종 선정
군정발전 아이디어 최종 선정
주민 제안 안건, 노력상만 3건 수상
  • 박누리 기자 nuri@okinews.com
  • 승인 2012.06.01 16:2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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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가 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4월 한 달간의 공모 기간 동안 접수된 안건은 총 100건(주민 62, 공무원 38)이다. 이 중 최종 채택된 안건은 21건(주민10, 공무원11)이며 수상작은 총 6건(주민3, 공무원3)이다. 지난해에는 200건에 달하는 안건이 접수됐고 그 중 16건이 최종 채택됐던 것에 비하면 줄어든 응모 수와 채택 안건 수다. 올해 수상작 역시 최우수작은 없으며 주민 제안 안건 3건 모두 노력상에 그쳤다.

군은 1차로 걸러진 21건의 제안들에 대해 지난달 23일 각 실과소 주무팀장 및 5명의 주민대표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거쳐 6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안건 6건은 31일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안건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주민 제안 안건의 경우 ▲농촌환경에 대한 개선안 제안(군 누리집에 일손돕기 등 신청란 만들기)/나종렬 ▲농촌일손돕기 및 자원봉사활동 지원 어플 홈페이지 게시/한현순 ▲다목적회관 건물 입구에 입주자 표지판 설치/김은주 등 3건으로 모두 노력상을 수상했다.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무원 제안 안건은 ▲동이면 청마리 금강공원 조성계획/김태수 ▲군정홍보 판촉물 제작 통일/이상호 ▲‘향수’시 5쪽 병풍 제작/김기남 등 3건으로 ‘금강공원 조성계획’안이 장려상, 나머지 2건은 노력상에 선정됐다. 공무원 제안 안건은 별도의 상금은 없다.

참여감사과 참여자치팀 곽경훈 팀장은 “안건들이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다”며 “획기적인 안건이 없어 최우수 선정작이 없는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면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50만원, 노력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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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이 2012-06-03 02:18:29
많은 분들이 군정 발전을 위해 IDEA를 제출하셨겠지만,
과연 그 아이디어를 제대로 평가하고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평가위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제출되는 몇장의 종이로 발전아이디어를 평가한다는 건 어찌보면 탁상공론의 연장이 아닐까?
그리고 응모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비선된 이유 등에 대해 홈페이지나 누리집들을 통해 알려줘야 한다고 본다

칠삭둥이 2012-06-02 17:25:45
군정발전 idea 공모를 기간을 정해 놓고 한다는 것이 함량 미달의 발상이다.
idea는 시공을 따지지 않고 생각나는 것을 어찌 특정 기간을 정해서 공모를 한단 말인가!!
지극히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다.
연중 무시로 주민들의 idea를 수렴함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