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청원에 축산물 유통지원센터 개소
축협, 청원에 축산물 유통지원센터 개소
17일 조합원 전이용 대회 열어
  • 백정현 기자 jh100@okinews.com
  • 승인 2011.06.17 09:30
  • 호수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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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영동축협(조합장 홍성권)이 청원군 남이면에 지상 3층 규모의 축산물 유통지원센터를 열고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신용 및 경제사업 분리에 발맞춰 축협 경제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축산물 유통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공사에 착공해 같은 해 12월21일 준공을 마쳤고 지난 2월에는 친환경 축산유통의 기본인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시스템)지정 까지 마친 상태다. 축협은 이 시설을 근거로 충북지역 학교급식 등 급식시장에 최고의 안전수준과 품질을 자랑하는 육류를 공급하고 수도권 급식시장과 육류 유통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통지원센터는 축협 조합원이 자신의 한우나 돼지를 도축한 경우 도축 이외의 비용은 모두 축협이 책임지고 가공해 유통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장거리 관외 출하로 인한 운송비와 가축의 감량에 따른 조합원들의 피해를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협 홍성권 조합장은 "충북지역 최대 소비지인 청주지역과 서울 경기지역의 유통을 목표로 청원군 교통 요충지에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생산자 단체인 축협이 직접 유통을 책임짐으로서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축산물 유통지원센터에서 가공된 한우와 돼지는 '청풍명월 미듬' 한우 또는 돼지 브랜드로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 청원군 남이면 갈월리 268-1에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진 옥천영동축협 축산물 유통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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