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궁으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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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과녁제 열고 무사태평 안녕 기원
  • 백정현 기자 jh100@okinews.com
  • 승인 2006.02.17 00:00
  • 호수 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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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열리는 관성정 과녁제. 과녁제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국궁장마다 열리는 전통행사로 한 해의 무사태평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지역의 대표활터 관성정(사두 백태영)도 11일 과녁제를 열고 회원의 화합과 전통무예 국궁의 저변확대를 기원했다.

궂은 날씨에도 30명의 관성정 회원 대부분이 참여한 이날 과녁제에서는 회원들이 자신의 활과 활시위를 과녁 앞에 두고 고사를 지내는 등 국궁에 대한 높은 애정을 과시했다. 손창도(53·동이면)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축문을 낭독하고 각자 마련한 제물을 고사 상에 올리는 등 예식을 진행했다.

관성정 백태영 사두는 “올해는 제5회 성왕기 궁도대회를 포함해 관성정이 치러야 할 행사들이 많은 해”라며 “이번 과녁제가 관성정의 회원들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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