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장현정 어린이 은상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장현정 어린이 은상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0.06.30 00:00
  • 호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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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사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90년 제1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군내에서 3명의 입상자가 나와 과학옥천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군서초교 6학년 장현정양과 묘금초교 6학년 박종진군, 묘금초교 5학년 서영순양으로 장양은 은상을, 박군과 서양은 각각 입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은상을 수상한 장양은 이 학교 권오성 과학주임의 지도 아래 다용도로 쓰일 수 있는 사무기기를 고안해 영광을 안았는데 이는 호치키스와 펀치의 기능을 함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치키스로 잘못 찍었던 스테이플러용 철침을 뽑을 수 있는 기능도 갖도록 되어 있다.

또한 묘금초교 전광표 교상의 지도하에 입선을 한 박종진군은 조립식 다목적 원형책상을 고안했는데, 이는 자석을 이용해 책상의 모형을 자유자재로 변형시켜 원탁회의나 소인수 학급의 수업 등에도 이용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서양순양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보온덮개가 필요없는 스치로폴 벌꿀통을 만들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 스치로폴 벌꿀통은 윗덮개 부분에 유리를 붙여 꿀벌들의 활동까지 관찰할 수 있게끔 했으며, 보온효과가 좋아 꿀을 더 많이 채취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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