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에 내준 최강의 자리
영동군에 내준 최강의 자리
남부3군 배드민턴대회 준우승
  • 류영우 기자 ywryu@okinews.com
  • 승인 2005.06.24 00:00
  • 호수 7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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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남부3군에서 배드민턴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우리군이 영동군에 그 자리를 넘겨줬다. 지난 19일 보은군에서 열린 제8회 남부3군 배드민턴대회에서 우리군은 영동군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동호인수 확보에서 우리군은 영동군에 큰 차이를 보였다.

6개 클럽 56개팀이 참가한 영동군에 비해 단일 클럽으로 31개 팀이 참가한 우리군 선수단의 규모는 초라하기까지 했다. A급에서 10개 종목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냈지만 영동군에 참패한 B급에서의 차이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옥천군 배드민턴연합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동호인수 확보 등에서 영동군과 큰 차이를 보였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도 대회에서도 앞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1위 : 정승옥·김민용(남복 20대 B급), 박범식·양종민(남복 30대 A급), 강영경·조웅래(남복 50대 B급), 이숙희·조윤정(여복 20대 A급), 홍은숙·송순영(여복 40대 A급), 조금자·홍순희(여복 50대 A급), 이영자·오명자(여복 60대 A급), 원길자·김영희(여복 60대 B급)

▲2위 : 김수일·곽세영(남복 50대 A급), 이근찬·길동섭(남복 60대 B급), 박은주·가은순(여복 30대 A급), 서윤희·황길자(여복 50대 B급), 최가선·강난희(여복 60대 B급)

▲3위 : 신정수·박영정(남복 20대 A급), 박인수·송대근(남복 30대 A급), 이성세·김영래(남복 40대 A급), 조성현·김신배(남복 40대 B급), 조익수·김광욱(남복 50대 B급), 이복철·박철용(남복 60대 B급), 김진애·박순경(여복 30대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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