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획 - 갈 길 먼 장애인 참정권(2)] 빈약한 선거 정보에, 투표장에선 불편한 손님 취급… 두 번 우는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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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A씨, 최근 4인 대선후보 토론서 수어통역사 1명만 배치돼 토론 이해 어려움 겪어…“수어는 한글과 달라 선거 공보물에도 수어통역 기능 있었으면”
장애인 활동가 “투표 현장 안내 요원 장애 유형 이해도 높여야”… 청각장애인인줄 모르고 소리지르다 현장 싸늘케 하기도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2.02.25 14:05
  • 호수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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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 안내 요원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어쩔 줄 몰라 하는가 하면, 농인의 귀에다 대고 소리 지르며 응대해 현장을 순간 얼어붙게 만드는 상황도 연출된다. 그야말로 불편한 손님이지만, 나의 한 표 앞에서만큼은 그저 담대할 뿐이라고 말한다. ‘나도 그냥 국민’이기 때문이라는 게 우리지역 장애인들의 전언이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따르면, 장애인들은 △15대 총선 60.1% △16대 총선 66.4% △17대 총선 72.9%,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84.1%의 투표율로 전체 투표율 77.2%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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