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잠긴 밭 원인 못 찾아 날선 공방만 … 피해는 언제까지?
폭우에 잠긴 밭 원인 못 찾아 날선 공방만 … 피해는 언제까지?
지난해부터 연이은 폭우로 피해 입은 용방리 농민들 “임시 조치 말고 근본적 대책을”
최대 피해자 A씨는 피해 원인으로 철도박스 지목… 지난해부터 철도공단과 잇단 마찰
  • 이훈 pai@okinews.com
  • 승인 2021.08.13 13:14
  • 호수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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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경작지 침수 피해를 호되게 입은 이후, 비가 내릴 때마다 넘실거리는 수위를 안절부절 지켜만 보던 이원면 용방리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지다 못해 분개로 이어졌다. 분명히 피해는 입고 있는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주겠다는 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용방리에서 포도밭과 미나리밭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한 해 농사를 송두리째 날릴 뻔 했다.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당시 A씨가 경작하는 포도밭과 미나리밭을 휘감는 수로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넘쳐흘렀기 때문이다. 적정량의 물에 가두어 재배하는 미나리는 차치하더라도 포도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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