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재난에 삶터 잃은 주민들 ‘책임자 처벌·댐정책 참여 요구’
용담댐 재난에 삶터 잃은 주민들 ‘책임자 처벌·댐정책 참여 요구’
19일 주최측 추산 310명 수공유역본부·금강홍수통제소 집회
수확 앞두고 수해로 썩어버린 복숭아 등 폐농산물 뿌리며 항의 시위
잘못과 책임 인정 못한다는 금강본부, 홍수통제소장은 침수에 사과
  • 권오성 kos@okinews.com
  • 승인 2020.08.21 13:18
  • 호수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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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홍수조절 실패로 한 순간에 삶터를 잃은 주민들이 진정성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며 19일 금강유역본부(전주)와 금강홍수통제소(공주)를 직접 방문했다. 옥천영동무주금산 등 310명 주민들은 현장에서 책임있는 답변을 기대했지만 두 기관은 지난주와 마찬가지 “잘못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해 분노를 키웠다. 심지어 홍수통제소는 주민 집회 소식에 경찰까지 동원하기도 했다. 피해 사실에 대한 위로 이상의 답변은 없었다. ■ 책임 비판에 규정대로 했다는 금강유역본부 19일 전주에 있는 금강유역본부를 방문한 4개 지역 주민협의체인 ‘용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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