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투, 차차차! 리듬 속에 몸을 맡기고’
‘원, 투, 차차차! 리듬 속에 몸을 맡기고’
매주 월요일 9시, ‘우리 동네 흥부자 다 모여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문화정보대학 ‘댄스스포츠’
  • 조영환 기자 ring@okinews.com
  • 승인 2019.04.12 00:17
  • 호수 14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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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라틴음악이 온 공간을 가득 메운다. 단 한 줄의 가사도 알아듣지 못했지만, 무슨 상관이 있으랴. 춤은 본디 열정과 영혼으로 추는 것 아니겠나.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는 어떤 노래가 흘러나와도 박자를 놓치지 않고 리듬감을 뽐내는 어르신들이 있다. 진지한 눈빛으로 춤 동작을 하나하나 따라하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춤신’, ‘춤왕’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매주 화요일 오전 9시, 노인장애인복지관 향수홀에는 흥겨운 멜로디가 넘쳐흐른다. 노인정보대학 ‘댄스스포츠’ 교실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 이른 시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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