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골목, 한 소녀 옆으로 무심한 손 하나가 쓰레기봉투를 내다놓습니다. 그 뒤로 보이는 커다란 전광판엔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부인하는 일본 아베신조 총리의 발언이 중계됩니다. 일본 자본이 곳곳에 침투한 이 골목 안에서 소녀의 눈물은 멈출 줄 모릅니다.
한편 지난달 3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 분이 별세했습니다. 현재 피해 생존자는 21명이라고 정의기억연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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