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의 책읽기]소녀는 자라서 무엇이 되는가
[번역가의 책읽기]소녀는 자라서 무엇이 되는가
나현영 (프리랜스 번역가)
옥천읍 성암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8.06.01 00:24
  • 호수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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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의 주인공인 종수(유아인)는 남들에겐 입버릇처럼 '글을 쓴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도 모르는 채 알바를 전전하며 시간을 보내는 무기력한 청춘이다. 그의 일상은 우연히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와 수수께끼 같은 부유한 남자 벤(스티븐 연)을 만나며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된다. 많은 사건들이 흐른 뒤 영화는 해미의 자취방 책상에 앉아 노트북 자판을 타닥타닥 두들기기 시작하는 종수의 모습을 멀리서 줌아웃하며 끝을 맺는다. 종수가 사랑했던 해미는 죽거나 혹은 연기처럼 사라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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