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동이면 석탄리 대청호에서 윤아무(43)씨가 아들과 함께 얼음낚시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윤씨는 대전에서 손님이 와 20마리만 잡아 대접할 것이란다. 윤씨는 아들이 방학이라 아들과 함께 자주 얼음낚시를 나온단다.
“이 넓은 곳에도 목이 좋아야 많이 잡을 수 있어요.” 윤씨는 물이 졸졸 흐르는 곳이 좋은 곳이라고 설명해준다. 하지만 최근들어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얼음이 깨지며 익사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 군 공무원들이 낚시꾼들을 물가로 내보내고 있었다. 할 수 없이 윤씨도 낚시도구들을 챙겨 서둘러 물가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