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포도가 뉴질랜드 수출 길에 오른다. 옥천군포도연합회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푸드쇼에 참가하기 위한 포도 선별 및 출하작업을 26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뉴질랜드 푸드쇼에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 중의 하나로 포도 부스가 개설되는데 우리고장 포도가 선을 보이게 됐다. 그동안 우리고장과 관계를 계속 맺었던 수출업체와의

안내·안남면 주요 작목 중의 하나인 옥수수 수확이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대청농협(조합장 이병준)의 수매방식 대한 옥수수 농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대청농협은 지난해 품질이 좋은 상품 옥수수 외에 주요 출하처에 판매하기 어려운 품질이 떨어지는 옥수수(하품)을 받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받지 않고 있다.각 농가는 옥수수를 수확해 한 자루에 106개씩 담아

올해 대학찰옥수수 종자를 확보하지 못해 시도한 옥수수 신품종 실험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안내·안남면 옥수수 농가들은 주력 대체품종으로 스피드대학찰을 심었지만 수확기 내린 비 때문에 많은 농가들이 도복(쓰러짐) 피해를 입었다. 농가들은 당장 올해 농사를 망쳐 망연자실해 하고 있고 내년에는 같은 품종을 심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대청농협(조합장 이병

농사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안남면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9일 목원대 농활대 80명이 일손을 거들기 위해 안남면 지수1리와 지수2리를 찾아온 것. 한명의 일손도 아쉬운 요즘 같은 시기에 그 반가움은 더할 나위 없다.9일 찾은 지수1리 진벌마을 대추나무 밭에서는 학생들이 잡초를 뽑느라 여념이 없었다.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 처음 잡아보는 호미가 낯설

본격적인 포도 출하가 시작됐다. 동이면 용운리 용운포도작목반(반장 정귀영)도 10일 첫 출하에 앞서 고사를 지내고 일 년 동안 노력한 결실이 풍성하게 맺어지길 기원했다.우리고장 포도의 첫 재배지인 동이면 용운마을, 현재는 '달빛 머금은 용운포도' 브랜드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용운포도작목반은 5㎏ 포도 1천20

포도 수확기 포도농가들은 때 아닌 새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잘 익은 포도 향을 맡고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 온 새 때문에 이 맘 때쯤이면 골머리가 썩는다. 그렇다고 노력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영리한' 새들의 공격으로 포도 뿐 아니라 농민들의 가슴에도 상처를 입는다.새들이 하우스에 들어오면 주로 익은 포도 윗부분에 흠집을 낸다. 이때 흘러내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시설포도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포도농가들이 올해 포도시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시세에 비해서는 낮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 유통정보에 따르면 포도 캠벨얼리 5㎏ 등급별 평균가는 △특 3만2천287원 △상 2만4천905원이다. 포도 경매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5만 원을 상회하

송찬두·이점순(옥천읍 상야리)씨 부부가 제47회 새농민상 본상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협중앙회는 3일 농협 창립 제51주년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갖고 송씨 부부를 포함한 열아홉쌍의 부부에게 본상을 시상했다.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가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가운데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

옥천군 '올해의 포도왕'으로 선정된 조택선(57, 이원면 포동리)씨는 공부하는 농부다. '죽을 때까지 배워도 다 못 배우는 게 농사'라며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함을 강조했다. 조씨는 9천917㎡(약 3천평) 밭에 시설, 비가림, 노지포도 농사를 25년간 지어 왔다."농사는 지으면 지을수록 힘이 듭니다. 나 혼자 잘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기상이

9일 내수면연구소 남부지소에서 열린 논생태미꾸리작목회 월례회의에서는 위기로 다가온 미꾸라지 농업에 대한 대책마련 논의가 오갔다.군 공무원과 내수면연구소 담당자, 작목회원 등 13명이 참석한 이번 월례회의에서 작목회원들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미꾸라지농업을 살릴 수 있도록 군의 도움을 요청했다. 애초 벼농사를 짓던 농민들이 미꾸라지를 재배하려면 사업이 시행되

여름철 대표간식 옥수수와 감자가 만났다. 제5회 옥수수&(엔드)감자의 만남 축제가 21일과 22일 이틀 간 안내면 종합축제장 및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옥수수&(엔드)감자의 만남 축제는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옥수수와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흐르는 금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안남면 지수2리 캠핑장에서 조촐한 잔치가 열렸다. 지난 2일 안내면과 안남면, 청성면을 찾은 덕성여대 농활대가 옥천군농민회(회장 송영달)와 함께 농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 여름 농활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특히 이 자리는 이번 여름 농활을 마지막으로 지난 8년 동안 이어진 덕성여대 농활대와 우리고장과의 인연을 마

옥천영동축협 조합장으로 선출된 정영철(48) 신임 조합장의 취임식이 2일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300명의 조합원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이번 이취임식에서 정영철 조합장은 시종일관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말하며 이전 조합장과의 차이점을 부각시켰다.정영철 조합장은 본인의 공약사항이었던 △조합원 중심경영 △사업비 절감 노력 △유통 투명성 확보를 위해 조합장으

미꾸라지 농업의 사업성에 대해 도의 예측이 실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는 2009년부터 시설비와 치어생산시설을 마련하는 등 미꾸라지 농업을 새로운 농민소득사업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 국내산 미꾸라지는 거의 판매가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산 미꾸라지의 가격이 수입산에 비해 kg당 8천 원가량 더 비싸지만 수입산과 품질에서 차이가 거의 없어 미꾸라지

청산면과 청성면, 안남면에서 이뤄지고 있는 미꾸라지 양식 농업의 수익성이 낮아 농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2009년 당시 벼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미꾸라지 농업이 오히려 농민에게 손해를 주고 있는 것. 미꾸라지를 기르는 농민들은 치어를 구매하는 비용이 높은데다 재배기술과 경험 부족, 판로 미확보 등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어려운 여건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농업인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한국마사회 후원으로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16일 생활체육관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진료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진 50여 명이 참여해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신경외과), 피부과

지난 2009년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원면 일대에 심은 가로수가 관리, 감독의 부실로 제대로 크지 못하고 있다. 사업 직후인 2009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3년에 걸쳐 보식 작업을 했지만 여전히 가로수로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가로수는 고사했고 전체적으로 잡초와 넝쿨이 무성해 가로수라는 이름이 무색할 지경이다. 2009년 사업을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