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이원향우회(회장 김한범)가 9월28일 이원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은 이원초 학생 5명, 이원중 학생 3명을 대상으로, 재경이원향우회 김한범 회장, 임경섭 부회장, 박태용 직전회장, 한진섭 재경이원향우회 장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있었다.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두 남성 중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옥천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28분경 동이면의 한 도로에 주차해 있던 자동차 안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 2명(A씨, B씨)이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가족에게 신변 이상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는 신고를 받고 위치추적을 실시해 동이면에서 차량을 발견했다.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유독가스가 발생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차량 안에서 두 남성을 발견한 경찰은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익산시)는 끝내 숨지고 B씨(옥천군)는 중태

"이번 상은 새마을회에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책임을 지는 자리에 있으니까 공적이 제게 돌아온 것뿐입니다. 새마을의 힘입니다."옥천군민대상 일반부문에 선정된 김시형(53, 청산면 신매리) 새마을지도자 옥천군협의회장은 이번 군민대상의 공로를 개인이 아닌 새마을회 단체에 돌렸다. 김시형 회장은 2012년부터 3년 임기인 새마을지도자 옥천군협의회장을 맡아 연임 중이다. 이전에는 청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연임하기도 했다."2년간 군민대상 수상자가 없었던 터라 의미가 남다릅니다. 또 올해 처음 열리는 '군민의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농사 짓는 것을 보고 자랐으니 농사가 크게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2008년 고향인 군서면에 덜컥 땅을 사고 포클레인과 트랙터를 구입할 때까지만 해도 일이 쉽게 풀릴줄 알았다. 하지만 농사는 만만한 게 아니었다. 대전에서 우유 대리점, 컴퓨터 게임 판매업, 의류 판매업 등을 하며 장사에는 잔뼈가 굵었지만 상인의 길과 농부의 길은 한참 달랐다."직접 포클레인 기사 자격증을 따서 농장을 개간하려고 2008년~2009년에 군서면에 땅을 샀어요. 그런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중간에 포기했어요. 그렇게 몇 년 땅을

■ 단순 종이접기 강사가 아니다종이접기 강사래야 다양한 것을 종이로 형상화할 수 있는 종이접기의 달인 정도 되겠다고 생각하면 또 '오산'이다. 김성순씨는 단순 종이접기만을 가르쳐 주는 것을 거부한다. 종이는 다만 중요한 매개일 뿐이다. 그는 종이접기를 통하여 사람들의 성격, 취향을 파악하고 상담을 통한 치유까지 연결된다.네모난 정사각형 종이를 대각선으로 접으면 세모 모양이 되는데, 이를 샌드위치로 가정하고 그 샌드위치에 무엇을 넣을 것인지 아이들한테 그려보라고 하면 아이들의 편식 취향을 바로 가늠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지난 2012년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된 아로니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가공공장(초록담은영농조합법인 아로니아 임·가공 공장)이 군서면 금산리에 문을 열었다. 운영을 맡은 '초록담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원형)'과 김영만 군수,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문을 열게 된 가공공장(총사업비 1억2천만원·보조금 70%, 자부담 30%)은 약 200㎡ 규모에 세척실, 분쇄실, 건조실, 냉장실, 냉동실, 포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법인은 앞으로 이곳에서 아로니아 분말, 과자, 환,

농협중앙회옥천군지부(지부장 정병덕)·옥천농협(조합장 김충제)·이원농협(조합장 송오헌)·청산농협(조합장 신두영)·대청농협(조합장 한영수)이 합병 추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한 '옥천군농협 합병추진 실무협의회(위원장 정병덕)'를 구성했다.이번 협의회 구성은 지역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아니다. 농협중앙회에서 합병촉진과 합병 농협의 조기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춰 우리고장 농협들은 중앙회 지침에 따라 향후 지역농협간 합병 분위기 조성과 장애요인 해소방안 강구 등을 위해 지난 8월

옥천알피시(RPC·미곡종합처리장)를 임대한 옥천농협(조합장 김충제)이 올해 수매물량을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우리고장 최대 쌀 수매처인 옥천알피시가 문을 닫으며 판로 확보에 비상이 걸린 쌀 농가들은 한시름 놓게 됐다. 반면 대규모 쌀 수매와 판매 경험이 없는 옥천농협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옥천농협이 올해 수매물량을 기존 옥천알피시 수준인 1천200톤(40kg기준 3만 포대) 규모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농협이 밝힌 수매 계획은 4품종, 약 3만 포대다. 참고.올 상반기 옥천알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에 김재종 전 도의원이 출마하기로 합의된 가운데 이번 합의 배경에는 김 전 의원의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27일 옥천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전 의원에게 후보자 자리를 양보한 황규철 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때 (민주당이) 군수 후보가 없어 어려울 때 김재종 전 의원이 책임지고 후보로 어렵게 나갔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을 인정하고 제가 경선을 포기하게 된 배경 중 하나"라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군수 후보로 나서 36.9%(1만1천43

박덕흠 국회의원실 전상인 수석보좌관이 내년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군수 후보자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배경에 박덕흠 의원 의중이 실린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옥천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상인 보좌관은 경선 출마 여부를 놓고 박덕흠 의원과 일정 부분 논의는 있었다고 밝혔다.하지만 보좌관 신분이기에 이번 경선 출마 여부를 박 의원과 연결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전상인 보좌관은 "한국당 당원으로서 (군수)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보좌관직을 가지고 있으면서 (박덕흠) 의원님과 이런

옥천군의회 다수 의원들이 '공개 찬성' 의견을 보여 이번 임시회부터 비공개로 진행되던 계수조정 과정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특히 한국당 민경술 의원은 '공개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 논의 과정에서는 반대 의견을 보여 말과 행동을 달리했다.옥천군의회 253회 임시회가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22일 옥천군 2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과정 공개 여부를 두고 군의원 8명 중 6명이 모여 의견을 나눴지만 한국당 의원 4명이 모두 반대해 비공개로

옥천군의회 2차 추경 심사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문정공원 토지매입' 사업비가 진통 끝에 원안 통과됐다. 군의회는 △지용제 발전방안 위한 연구용역(3천만원) △관성회관 보수공사 일부증(5천만원) 두 건만 전액 삭감하고 나머지 사업 예산들도 원안 통과시켰다.옥천군의회는 25일 제25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군 도시건축과와 산림녹지과가 2차 추경에 반영한 '문정공원 토지매입 예산' 145억원을 원안 통과시켰다.앞서 20일 열린 예결위 2차 회의에서는 다수 의원들이 이 사업의 문제점을 여러 측면에서

24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련된 옥천특화작목가공센터 사업자가 운영을 시작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5억원의 담보대출을 신청해 다수 군의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7일 열린 옥천군의회 정례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문제점이 많다는 그간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옥천군이 사업을 강행해 사업자들이 담보대출을 신청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를 승인해줘서는 안된다고 평가했다.옥천특화작목가공센터는 향토산업육성사업 옥천참옻대중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33억3천800만원(자부담 9억2천800만원)으로 옥천읍 매화리에 조성됐다. 옻뿐 아니라

옥천군이 266개의 조례가운데 170개 조례에 담겨있는 불합리하거나 차별적 조항을 일괄 개정한다. 2월 법제처 2017년 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 대상에 선정된 옥천군은 3월31일부터 관련 실과소에서 조례개정작업을 시작했고 그 결과를 이달 27일 옥천군의회 정례간담회에서 보고했다.이번 조례 일제정비는 대부분 상위법 개정에 따른 법정용어 정비가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옥천군은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위원회의 연임제한규정을 반영하고 간사규정을 두는 등 위원회제도 정비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위원회 참여는 1회에 한해서

송명옥(40, 옥천읍 마암리)씨가 생활규제 개혁 공모제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27일 서울에서 열린 '생활규제 개혁 국민공감 생생토크'에서 송씨는 불필요한 규제를 하는 생활법령 개정을 이끌어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송명옥씨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의 보상한도액에 성차별적 요소가 있다며 바꿀 것을 제안했다. 해당 시행령 13조 3항 별표 7에 따르면 어린이놀이시설 이용 중 부상을 당해 흉터가 생기는데 따른 후유증 보상한도액에 남녀차등을 두고 있어서다. 별표에는 여아의 경우 보험액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