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한겨레>가 올 상반기 서울 25개 자치구의 초과근무와 관내 출장 및 관련 수당 지급 내역을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해 보니 부정하게 돈을 타낸 사실이 광범위하게 드러났다고 23일 보도했다. 기사를 보면 한두 사람의 일탈이 아닌 조직적인 부정행위로 볼 수밖에 없는 정황이 수두룩하다. 금액의 크기를 떠나, 공직사회의 부정과 비리가 만연해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심각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문제가 폭로된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정부와 해당 지자체들에 이를 근절하려는 의지가 있기는 한지 의문이다.
옥천신문 이현경 편집국장입니다. 보내주신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 의혹은 행정안전부 감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 외에도 추가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 취재한 내용까지 함께 보도할 예정입니다. 옥천신문을 구독해 주셔서 감사하고, 독자에게 사랑 받는 옥천신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