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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간략히 설명 드리자면,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서 작년 하반기에 제가 가게를 보던 중 옥천에서 일을 한다는, 처음 보는 아무개에게 몇 만 원 어치의 외상을 주었고 아무개는 지금까지 완납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계속 연락을 하다가 사정이 있다 돈이 없다 이런 말도 안되는 X소리만 해대는 터라 저만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 지금은 일방적 통보만 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답장을 잘 안 하네요. 경찰서에 가 보진 않았는데, 금액이 적기 때문에 가도 해결이 될지 의문이네요. 이걸 뻔히 아는 모양인지 경찰에 신고한다고 말을 해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네요. 여러 정황들로 보아 외상을 한두 번 해 본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옥천에서 일을 한다는데, 사실 이것도 거짓말인 것 같은데 어쨌든 마음 같아서는 얼굴 이름 전화번호 까발려서 개망신이라도 주고 싶습니다. 아니 진짜 연락할 때마다 사기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솔찍히 더 극단적인 생각마저 드네요. 외상을 준 저 자신이 정말 한심스러울 뿐입니다. 그렇지만 금액이 얼마 되지 않아도 괘씸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고 돈을 꼭 받아내고 싶습니다. 부디 자영업을 하시는 다른 분들은 외상 함부로 주지 마세요. 어디 말할 데도 없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여기다 적습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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