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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방문… 접근성·편의성 등 이용자 중심 설치 촉구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복지타운 설치와 관련, 일부 반대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입주 복지기관들이 18일 심의를 앞두고 있는 옥천군의회를 방문해 원할한 설치를 호소했다. 옥천군시니어클럽과 옥천지역자활센터,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복지단체들은 호소문을 통해 "옥천군이 가온타워에 복지타운을 조성한다는 소식에 반겼으나 일부 정확한 근거나 뚜렷한 대안도 없는 반대로 복지시설 운영자를 비롯한 이용자들이 자칫 지연되거나 무위로 돌아가지 않을 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복지타운을 가온타워에 설치하고자 하는 옥천군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히며 옥천군의회에 설치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21개 복지기관 운영위원회 16명은 옥천군의회를 방문하고 이같은 호소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가운타워에 복지타운을 조성하는 것은 접근성, 편의성 등으로 복지타운 입주예정 이용자 중 90% 정도가 찬성하고 있으며 불특정 다수주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58%가 찬성했다"면서 이용자 중심의 복지타운 설치를 촉구했다. 이어 "일부 제기되고 있는 교통이나 주차문제는 복지타운이 아닌 다른 시설로 입주해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며 오히려 복지타운 조성시 보다 더욱 혼잡해 질 우려도 있어 사전예방책이 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사업 참여자들은 증가하고 있음에도 사무실 임대 기한이 다가올때 마다 걱정이고 어르신들이 좁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시니어 클럽, 여기저기 사무실은 오가야 하는 자활센터, 등 사무실 환경도 열악한 실정인데 다른 대안을 찾자는 방안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이다"라고 반발했다. 임계호 운영위원장은 "주민 83%가 찬성하는 복지타운 조성에 대해 매매가에 대한 유언비어까지 떠돌고 있어 여론이 분열되고 이 사업이 보류되지 않을까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민의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 옥천을 위해 필요한 일인지 현명한 결정을 내려 달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군내에 산재되어 있는 21개의 복지기관을 한데 모아 육아, 아동, 다문화, 노인 등 기관의 상호 협업을 통한 복지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타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옥천읍에 위치한 지상 7층 건물(연면적 4천182.98㎡, 토지면적 2천311㎡) 가온타워를 매입해 복지타운을 설치하고 임대사용 기관중에 사업 확장성이 높은 9개 복지기관을 내년 7월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다. 임계호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이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에게 호소문을 전달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임계호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이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에게 호소문을 전달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의회는 오는 22일 행정운영위원회를 열어 복지타운 설치안을 심의하고 내달 5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설치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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