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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재의원입니다. 곶감 관련 앞글에 대하여 의견 올립니다. 2018년11월29일 오전 11시 경 청산면 백운리 소재한 곶감주산단지 유통구조개선사업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가 있었습니다. 위 현장이 행정사무감사 목록에 채택된 배경은 2018년8월23일자 옥천신문 사회면 곶감건조장 보조사업, 살림집 이용 도마 위에 라는 제목의 황민호기자 보도가 있었습니다. 주민의 제보로 지역 언론에 보도되고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여부 파악을 위해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목록에 채택되어 11월28일 서류감사를 마치고 당일 현장 감사에 임했습니다. 지역언론 보도 이후 이미 산림녹지과에서는 충청북도에서 받은 보조금 질의에 대한 검토결과를 준비하여 현장행정사무감사 당일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검토결과 보고서에 사진자료 확인 시 동 관리사의 주된 용도는 일반가정집으로 판단됨 이라는 답변과 판단근거: 방(침대), 거실(인테리어, 장식장, 운동기구), 세면 화장실 등 고루 갖추고 있어 통상적인 일반 가정집과 부합하므로 객관적으로 관리사로 보기 매우 어려움 이라는 충청북도의 판단근거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군의원이 군민의 세금이 지원된 행정현장에, 정식 법률절차에 따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군의원 전체가 방문하여, 사실진위 여부에 대하여 보고받고, 일부의원들의 질의와 2층 내부공간을 확인하러, 해당곶감법인(5명의 조합원)의 총무가 맨 앞에 서서 안내하는 대로 따라 올라가 살피고 얘기 듣고, 곶감 건조를 위해 상주하는 관리사인지, 살림을 하는 가정집 살림 공간인지 의원들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몇몇의 근거들에 대하여 제가 전화기로 촬영했습니다. 의회의 전담 카메라도 촬영해왔습니다. 이는 의회가 방문하는 행정현장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일들입니다. 집행부에서 주민의 세금을 집행한 행정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살피고 확인하는 것은 군의원이 해야 할 기본 직무 중 하나입니다. 군의회에서도 주민들을 돕고자 잘못된 것은 시정을 요구하고, 잘된 것은 권장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께서 내는 혈세가 건전하고 합법적으로 쓰여지고 있는지 살피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올려 주신 글의 내용과 심정은 이해할 수 있으나 제가 공식적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간 것을 마치 군의원이 사적으로 가정집에 들어와 촬영하는 무례한 의원처럼 호도하는 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군의원들은 집행부가 하는 일 주민들을 대신하여 잘 살피고 확인하라는 위임을 받아 의회에 왔습니다. 많은 의원들이 밤 늦게 퇴근하고 새벽에도 퇴근하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군의원의 본분이라 생각합니다. 오해가 풀렸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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