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행사 촬영과 조사를 도와주셔서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노한나
 2003-02-16 12:20:32  |   조회: 692
첨부파일 : -
삼양초등학교 교사 노한나입니다.

안남면은 갈 때마다 좋은 행사, 좋은 분들을 많이 됩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01년 정월부터 벌써 삼년 째 청정리, 연주리, 종미리 등에서 조사며 행사로 많은 인연이 있었는데(www.okchon.org) 갈 때마다 많이 배우고 지역 영상 음향 사진 및 교육 자료도 정말 많이 해 올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급하게 지역 달맞이 행사를 찾는다는 문화관광부 프로젝트 팀 연락을 받고, 사전 연락도 없이 찾아가게 되었는데도 따뜻하게 맞아 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미처 방문을 말씀드리지 못했는데도 저를 비롯해서 함께 간 팀 조사를 도와주시고, 맛있는 저녁 주셔서 고맙습니다. 코리아루트(www.korearoot.co.kr)에도 멋진 글 올려주셨더군요.

산으로 오르는 길 곳곳을 나무를 다듬고 정돈해 놓은 정성들, 땀을 흘리면서 30킬로그
램은 될 술 말통을 들고 산을 오르는 마음씀씀이들에 감동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주신 대추를 주머니에 넣어 왔는데 아직 아까워서 못 먹고 책상위에 기념으로 모셔 놓고 있답니다.

마을에 또 좋은 일이 있으면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2003-02-16 12:20:3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