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저는 두아이(중1,초6)를 둔 주부입니다
우리아이는 수영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늘 배우고 싶어했답니다.
그런데 대전까지 보내기는 시간적 여유가 없고 옥천엔 수영장이 없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마침 옥천에 수영장이 생긴다고 해서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제와서 수영장건립을 취소한다고 하니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예산이 부족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도 주민복지가 날로 발전해나가는 수준이고 모두가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며 인간다운 삶을 요구하는 단계입니다.
실제 주 5일 근무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이고 평일에도 출근전 퇴근후에 수영등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면 더욱더 마음까지 건강한 삶이 될 것입니다.
지금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수영장을 만들어 주민들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수영을 즐기고 외지인이 오더라고 마음껏 수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영장이 꼭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