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2월11일 수요일 노무현 후보의 인천 유세장에서의 발언입니다.
"돈안 되고, 시끄럽고, 싸우는 것은 충청도로... 돈 되는 것은 여기서 한다."
이것이 대통령후보의 발언?
한나라당이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행정수도를 이전 했을 때 수도권의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그래도 안심이 안 되는 듯"
돈 안 되고, 시끄럽고 싸우는 것은 충청도로... 돈 되는 것은 여기서 할 것이다."
라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나 자신이 느끼기에 표현이 지나 쳤다고 싶었는지,
"여기 충청조분들이 있으면 모라고 하실 지도 모르지만"
이라며 넘어갔다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민심이 흔들릴 것을 걱정해
노무현 후보가 지역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반대로
충청도 분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화가 울컥 치밀었을 내용이다. 노무현 후보는 지금 대통령 후보의 신분이다
아무리 지나가는 말이라도 한 특정 지역을 거론하며 이런 식으로 물을 먹일 수 있는 것인가?
정말 충청도를 바지 저고리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충청도에서 만나는 노무현과 인천에서 만나는 노무현은 서로 다른 사람이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