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저기압인 날 또는 풍향에 따라 옥천읍내의 가축분뇨 냄새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그 이유는 축사시설이 옥천읍 기준 동남쪽 부락에 많아서 그렇다. 동남쪽에 위치한 매화리, 수북리, 구일리, 삼청리, 소정리, 대천리, 마항리 모두 축사가 넘쳐나는데 그런데도 옥천군에서는 계속 허가를 해준다.
옥천에 거주하면서 생계형 축산업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다 해도 투기 목적으로 축사 허가를 내고 땅 값을 올려 매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옥천군청이나 관련 지자체에서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없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 군의원들이나 도의원들은 표를 의식해서인지 오히려 축산인들의 눈치를 보는 경향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여론광장을 보시는 분들 중 문제의식을 가진 분들께 한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옥천의 축사시설 관련 규정을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면서 조금이라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더이상 축사가 무분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하고, 투기 목적의 축사 허가를 통해 이익을 내려는 불온한 세력을 걸러내어 더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살기좋은 청정 옥천이 될 수 있도록 해 보고자 합니다.
조만간 축사 신축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주민들에게 안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덧글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