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기고문에 관한 짧은 생각들
 옥천사람이야
 2020-08-02 15:21:59  |   조회: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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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Plagiarism, 剽竊; 문화어: 도적글)이란 다른 사람이 쓴 문학작품이나 학술논문, 또는 기타 각종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직접 베끼거나 아니면 관념을 모방하면서, 마치 자신의 독창적인 산물인 것처럼 공표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문화어 항목과 한자어의 "절"에 나오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훔치는 행동이다. 표절은 흔히 저작권 침해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지만, 양자는 맥락과 지향이 서로 다르다. 저작권이 소멸된 타인의 저작물을 출처 표시를 하지 않고 이용하는 경우는 표절에 해당하지만 저작권 침해는 아니다. 표절은 주로 학술이나 예술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윤리와 관련되는 반면에 저작권 침해는 다른 사람의 재산권을 침해한 법률적 문제이다.



기고문? 신문이나 잡지 등에 싣기 위하여 보낸 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7월31일 신문 기사란 보니..
정말 이런 사람이 옥천군민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군의원이 되었다니
우리 군민 손으로 뽑아준 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그동안 독자,군민들은 기고문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 아 이분은 군민들하고 소통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구나”
“ 기고문 보니 지식도 있고, 제법 글도 잘 쓰는구나”
그런 생각을 대부분 했을 것이며,
행여 다른 독자는
“어디서 많이 본 글 같은데 아닌가? 설마 누구 쓴 내용 도용하겠어?”
두 가지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후자였습니다.
많은 본 내용인데, 어디서 봤더라... 긴가민가? 에
요점만 적겠습니다
기사를 보니“ 평소 글을 쓰는 습관이 좋은 글귀를 모아뒀다가 필요할매 참고 한다는 것,
모아둔걸 제글도 다듬어 보냈어야 하는데 급하게 쓰다가 그렇게 된 글이 있다“
제가 한마디 할게요... 급하게 쓸 바에 글 기고하지 마세요.
누구를 보여주기 위해?
나 이런 사람이야? 과시하기 위해 쓰는 글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큰 실수 하셨습니다.
“나 이렇게 밖에 안 되는 사람이야” 라고


아니 다른 사람 글을 도용하고 적어놓은걸 다듬는다?
웃깁니다. 다듬어서 보내면 자기 글이 될지라도 자기 생각과 주장이 되지 않습니다.
외도는 없었겠지만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기고문 써서 돈 받은바 없다”.......

참..... 군의원으로서 할 소리입니까.

그냥 차라리 저의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했다면 어땠을까요?
2020-08-02 1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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