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합아파트 시험발파 반대집회를 했지만 예정대로 시험발파가 이루어졌습니다.
여러 기사를 보니 주민들이 우려한만큼의 진동이나 소리는 미미한 정도 였으며 계측기에도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는 말이 있던데
오늘한것은 말그래도 시험 발파 아닌가요?
본 발파를 진행하기 위해 자료수집과 제출을 위한 발파인건데
본 발파시에도 동일한 수치로 이루어 지는게 아닐텐데..
주민들이 우려하는건 발파에 속도가 붙으면 그만큼 더 많은 양의 폭약의 양도 늘어날것이고
그만큼 유해물질은 더욱 늘어나겠죠
발파를 한다고해서 뿌레카질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발파한 암을 조각내려면 뿌레카질도 해야하는데
유해물질과 진동 그리고 소음등으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져줄껀가요??
한 여름에도 시끄러워서 창문도 못열고 소음을 버텼습니다
청소할때 잠시 잠시 열어둔 창문으로 들어오는 먼지도 참았습니다
뿌레카질로 인한 진동도 심하게 느껴지는데
발파시에 일어나는 진동은 그보다 심하면 심하지 덜하지는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집에있어도 심한 불편함을 주는데
바로 옆 학교에서 공부해야할 아이들은 얼마나 많은 피해를 봐야할지 가늠도 안되네요.
조합원들은 자기 재산만 중요한 줄 알고 타인의 재산과 건강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들 같네요. 이제껏 소음 먼지 다 참고 견뎠는데~
발파를 강행한다니 황당하네요. 오늘 시험 발파는 관계자 몇명 불러 놓고 쇼 한거죠. 고정도 폭파면 천번은 넘게 해야할꺼 같은데..
오늘처럼 할꺼면 책임자가 각서를 쓰세요. 쭉 요만큼만 쓸꺼고 장야주민의 건강과 재산상의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코 앞에 아이들이 있다는걸 기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