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열흘간의 긴 연휴가 끝나자 마자 옥천은 대규모 축제를 진행한다

중봉충렬제, 군민의날 행사, 군민체육대회, 허수아비 축제, 평생학습원 축제 등
이러한 대규모 행사가 10. 12(목) ~ 10. 15(일)까지 집중되어 있다.
연휴기간이 끼어 있는 상황에서 행사를 준비해야 하는 담당공무원 입장에서는
연휴가 야속하겠지만, 아쉬운 점을 얘기하고 싶다.
금번 행사를 보면 크게, 군민을 위하고, 군민의 결속을 다지는 행사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외지 관광객들이 유입되어 진행되어야 하는 행사도 있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허수아비 축제 같은 경우에는 대전이나 세종같은 지역에 우리 지역을 알리기에
참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군민체육대회나 군민의날 행사는 옥천군민들을 위한 축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행사의 주체가 되는 사람은 대상을 군민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인지?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것인지 그것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향후에 우리 군이 행사를 진행한다면, 이렇게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그 대상과 주체를 좀 명확히 해서 진행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