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인시 기흥에 아모레퍼시픽에서
329억을 투자하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충남 예산군에
보령제약그릅이 예산증곡전문농공단지에
신공장을 착공하였습니다.
이로써 보령제약그릅은 안양,안산,진천에 이어
예산을 중심으로 하는
보령그릅 예산시대를 개막하게 되었습니다.
세종시가 행정중심으로 자리하면서
대기업들이
차세대를 이끌어 갈 기업의 중심센터를
세종시에 인접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 옥천군은
자치1번지를 표방하고 있는데
1995년에 시작된 각 지역의 지방자치부터
지역별 자치는 이미 시작되었고
중요한것은
지역의 자립도, "자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6년 옥천군은
현대알루미늄(주)가 청산면일대에
연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8315억원을 투입하여
국내 최대 알루미늄전문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 후
토지매입가격 및 매입방안의 이견으로
유치가 실패한 아쉬운 전례를 경험 한 바 있습니다.
현재 옥천을 대표하는
지역기업없이 자치중심의 군정운영은
급변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의료,학군이 취약하여
경제가 대전에 종속되고
청산,청성은 영동과 김천지역으로
내수일부가 유출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인구의 지속적인 유탈은 계속 심화될 것으로 보아집니다.
옥천에서 살고, 전입하여야 할 이유를 주지 못한다면
자립은 목표가 아니라 희망으로 남게됩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을 유치하여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면단위별로 유기적인 체계를 확립한다면
경제자립이 이루어지고
학교,의료 및 근린생활시설의 활성화로
지역내수가 살아나고
자립하는 경쟁력을 갖추리라 여깁니다.
시장원리에 만 의존하는
옥천군은 성장동력에 대한 프레임을 변화시켜
역동적인 생활권역으로 지역을 이동시켜야 합니다.
군수님과 지역공무원님들이
각종 민원과 업무에 고생하시고,
군의회의장님과 의원님들은
군민을 위한 각종 조례제정 및 형평성있는
예산집행 관리를 위해 수고하시는 것 잘 알고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옥천군의 10년후, 20년후,,,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자립차원의 현실적인 고민을 더해 주셨으면 합니다.
성장이 뒷받침 되지않는
복지, 문화 및 예술의 실현은 어렵고 의미없으며
거품속 군정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자립1번지에 대한 열정적인 시도,,,
이제는 "자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