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민들이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그야말로 다양합니다. 소소한 민원에서부터 주민들이 죽고, 사는 문제까지 하루.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누구 하나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것 자체가 문제의 본질을 놓친다는 의미며 여기에 개선을 기대한다는 건 아예 얘기가가 안되는 것이지요. 행정이 만능일 수는 없겠지만 뒤짚어 얘기하면 우리고장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만큼, 그 크기만큼이 존재이유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접근한다면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 역시 행정의 책임이 적지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주민들이 다치고 죽는 일이 생긴다면 그 또한 행정의 책임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행정의 존재이유를 바로 아는 일, 선출직 공무원은 물론 공무원을 포함한 다수 주민들이 알아야 할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