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한마당
수퍼마켓 주인-A supermarket owner
 곽봉호
 2014-11-13 05:11:52  |   조회: 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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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양심적인 사람이 운영하는 수퍼마켓에
영철이가 들어와 담배를 달라고 하자 주인이 말했다.
“담배는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살 수 있어요.”
순간 당황했지만 영철이는
'여기 주인은 양심적인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영철이가 개밥을 사러오자 주인이 말했다.
“개밥은 개가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영철이는 개밥은 담배와 다르지 않느냐고 항의했지만
수퍼 주인은 개밥을 팔지 않았다.

화가 치밀은 영철이는 결국 개를 데리고 와서 개밥을 사면서
주인에게 들고 온 비닐봉지에 손을 넣어보라고 했다.

처음엔 의아했던 주인이 마지못해 봉지에 손을 넣었고
뭔가 물컹한 것이 잡히자 손을 빼면서 소리쳤다.
“으악, 이게 뭐야! 똥이잖아!”

그러자 영철이가 웃으며 큰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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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화장지를 사려면 똥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2014-11-13 05:11:52
211.xxx.xxx.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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