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군요....
 김이연
 2004-05-04 15:38:13  |   조회: 843
첨부파일 : -
출장차 옥천을지나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장례식장과마트를 보았읍니다. 마트는 몇가지 물건을 사기 위해 직접 들어가보았읍니다. 피같은 농민들 돈을갖고 중앙회에서 얼마나 낮은 금리로 돈을 갖다 마트를 차린 이유가 무엇인지....물건값이 저렴하지도 않으면서 단체라는 이름으로 같은업종의 개인들에게 피해를 줘가면서 운영하는 이유는
농민들을 위한건지 자신들 배를 채우기 위해선지....농촌은 농촌이군요 제가사는곳만해도 하나로마트가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는데 좀 답답하다는 생각도 들었읍니다. 전국적으로도 옥천 농협직원 연봉이 높다죠!아직도 농협이 농민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가봐요.장례식장을 보면서는 저 많은 돈을 농민을 위해서 쓰면 빚으로 힘들어 하는 많은 농민들 시름을 걷어줄수 있으련만 너무 모르는것도 죄라서 우매한 시골사람들이 힘들게 사는건 아닌지.......
2004-05-04 15:38:13
61.xxx.xxx.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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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식 2004-05-15 22:31:43 211.xxx.xxx.185
농협이 다해먹으라고해 농약이니,마트니,장례식장이니,예식장이니 다해쳐먹으라고해 지들끼리 상부상조 잘하면서 예식장에서 필요한 식료품 마트에서 사다 쓸테고 장례식장까지 차렸으니 연말에 배당금 다들 두둑하게 가져갈테지 씨발것들...

농민 2004-05-10 19:42:50 61.xxx.xxx.137
조합원님말씀에 몇자적어봅니다. 가격이내렸다구요? 그럼 현재가격이 원가는
아니겠죠.그럼 최소 운영비에 입각한 단가일까요.다른곳에비하여 적정수준으로
낮추어 맞췄겠죠.농협은 본래취지와는 분명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있습니다.
분명 영리단체입니다.그것도 일반인이든 농민이든 조합원이든간에요.
조합원이란 허울로 치장하여 입막아놓고....
직원들의 연봉또한 생각해봐야할일이구요.
저는 그곳에 농자재 물류센터라도 짓길 기원했습니다.(농민을위해서)
복지센터와 종합 농자재 유통센터를....
하지만 그곳에 장례식장을세웠습니다.
소득환원이란이유로.
방만한경영이든 문어발식 확장이든 전 모릅니다.
본래설립취지에 맞게 그리고 그목적에 어긋남이없이 곧게 가주었으면합니다.
농민들 수입개방에 생업포기하고 매달릴때 힘들어 목숨받칠때
무엇을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농민들출자금 그리고 차관 빼면 돈이없어야할텐데(제생각으로는) 왜냐면
농민들에게 조합원에게 환원했어야 하니까요.
아무튼 농협은 농민을위하여 꼭 있어야하고 최우선적으로 농민을위한 농업을위한
농협이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농업개방 다되어 자국농업기반 붕괴되면(농민이없으면) 외국 농민을위해 존재할것은
분명아닐테니까요

타지인 2004-05-11 00:03:21 211.xxx.xxx.241
농협에서 장례식장이라......저는 듣는이 처음이네요. 돈되는 사업이란건 확실하죠.
이걸 모르는 개인이나 단체는 없을겁니다.그럼에도 쉽게 못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으련만, 윗글들을 읽어봐선 옥천 농협 문제있네요. 아니 그런데 그 동네는 데모도 안했답니까? 달리 멍청도라 하겠어요. 농협에서 그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군민들은 뭐했답니까? 이건 옥천군민의 의식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군요.....

타지인2 2004-05-11 08:05:35 211.xxx.xxx.183
지역정서나 데모다 그런 문제의것은 아니라봅니다
왜냐면 이미 그들(농협)의 본질이 변해버렸으니까요
본질이 변하면 곧은길도 구부러져 보이는 법 입니다

조합원 2004-05-06 00:12:21 211.xxx.xxx.53
지난번 김용현농협상무님과 해당되는 사건과 조금은 연관성이있는 내용으로 보여집니다 .옥천농협의 장레식장이나 하나로마트의 운영에걱정을하셨군요 .보는시각에따라
틀리시겠지만 저도조합원입장에서 김이연님의말씀에 달리생각을합니다.
농협장례식장을 얘기 한다면 농협에서 이사업을 시작하기전에는 타업소에서 짭짤하게
해먹지 않았읍니까.지금은 농협의 가격표에비슷하게 마추는쪽으로 꽁지를네렸잔아요
농협에서 장례식장을 안했다면?.................
앞으로 농촌의인구는 갈수록 줄어만가는데 가격과 써비스를처음과같이 정말어려운
농민에게 도움이되게 노력해주세요.
마찬가지로 하나로마트 농약판매장 더노력하고 연구하여 조합원에게실제적으로
도움이되기바라고 농민을위한농협으로 자리를잡아나가세요.
세상이 무섭게변하는걸 현실적으로 느끼고있지않읍니까.그리고 옥천농협직원들
월급이얼마나많아서 얘기가됩니까? .일하는거에 비교해서많은건지 구조적으로 많이
가져가게되어있는지.갈수록궁금하게되네요? .자기네들이야 말않하지만 농협이사님들은
아실거안에요 ? 저의생각으론 도둑질해서 가져가는것아니면 왜들그래요?
공개합시다 입장이 난해하다는것도알아요.쭈물대봐야 이상하게될것같네요.

맞다고요.. 2004-05-05 22:01:37 211.xxx.xxx.99
맞다고요.저는 얼마전 집안에 상을 당해 농협장례식장을 이용한 사람입니다. 아버님이 조합원이시기도하지만,저렴할것이라고 생각하여 농협에서 3일장을 치렀읍니다. 조합장말로는 환원사업이라는 말씀을 하셨다는데 무엇을 환원하고있는지..... 자기들 배를 채우기위해 시작한 이익사업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읍니다. 저도 이해가분의 말씀에 적극 동감입니다. 옥천농협은 농민을 위한 농협이 돼주시기를.....

이해안가 2004-05-04 15:48:47 211.xxx.xxx.142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피같은 돈, 하나로마트 문닫으라는 소리인지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구만..

이해가 2004-05-04 21:12:22 218.xxx.xxx.153
김이연님의 지적, 충분히 일리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단체든 최초 설립목적에 충실하는 게 원안입니다. 정확한 내막은 모르나 외형적인 모습으로는 현재 옥천농협은 규모면에서 지나치게 방만하다는 느낌입니다. 농민을 위한, 농민에 의한, 농민의 농협이라는 농협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그 목적 범위안에서 부대사업의 범위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방식대로 농협을 팽창시켜 나간다면 종국엔 농협만 남고 지역상권은 야지리 고사하는, 제살 다 뜯어먹고 뼈다구만 앙상한 옥천만 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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