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흘러나온 공천내정 연합뉴스 기사,,이게 몬지..
 공천내정?
 2004-02-07 21:56:52  |   조회: 532
첨부파일 : -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열린 우리당이 충북지역 일부 선거구 공천자를
내정했다는 설이 흘러 나오면서 당내 경선 출마 예정자들이 반발하는 등 내홍 양상
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우리당은 전화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5개 선거구의 후
보를 내정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후보가 내정된 선거구는 ▲청주 상당 홍재형 의원 ▲충주 이시종 전 충주시장
▲제천.단양 서재관 전 해양경찰청장 ▲청주 흥덕(을) 노영민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
단장 ▲청원 변재일 전 정보통신부 차관 등 5명이다.

김종호(자민련.비례대표) 의원의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괴산.음성.진천
은 여론조사 결과 경쟁력이 없는 데다 김 의원 영입에 반대하는 당내 여론에 밀려
제 3의 인물을 고르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희, 김서용씨 등이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보은.옥천.영동은 제 3의 인물
을 고르되 여의치 않을 경우 이씨를 공천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분구 예정인 청주 흥덕(갑)은 오제세 인천 행정부시장의 영입설이 나돌았으나
자체 조사 결과 오씨의 인지도나 지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영입 불가 판정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386세대로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박영호와 유행렬씨 양자간, 오씨
가 희망할 경우 3자간 경선이나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선출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공천 내정설이 전해지면서 당내 경선 출마 예정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장한량 씨 등 청원지역 공천 희망자들은 변 전 정통부 차관의 영입설이 나돌자
"낙하산 공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내 경선을 통해 당원들의 손에 의해 후
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수희 씨 등 충주지역 공천 희망자들도 이 전 충주시장의 공천설에 대해 "이
당 저 당을 옮겨 다니는 '철새 정치인'을 공천한다는 것은 우리당의 정체성을 훼손
하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흥덕(갑)에서 당내 경선을 준비중인 박씨도 "좋은 사람들이 당에 들어 온다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뒤에 숨어서 중앙당이 손들어 주기만 바라는 것은 옳
지 않다. 누구든 상관하지 않겠지만 경선이든, 여론조사든 공정한 경쟁의 틀을 통해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일방적인 영입에 반대했다.

충청권 승리를 견인해 내겠다며 외부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는 중앙당 방침에
맞서 당내 경선을 요구하는 출마 예정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공천을 둘러싼
우리당 내홍은 갈수록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pjk@yna.co.kr

(끝)
2004-02-07 21:56:52
61.xxx.xxx.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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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2004-02-09 11:25:23 218.xxx.xxx.42
이글 전에 난 기산데 아무리 기자가 올린 글이라고 해도 오보 일수도 있는것을
확인을 좀 해보시고 퍼 오시지.....확인결과 그런일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무개님도 올라온 글만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은 그다지 중심성이 없어 보이네요....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접하는 곳에 글을 올리실때는 좀더 신중하게 올리시는게 어떠신지....작은 충고 였습니다^^

아무개 2004-02-08 11:52:07 211.xxx.xxx.194
이용희, 김서용씨 등이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보은.옥천.영동은 제 3의 인물
을 고르되 여의치 않을 경우 이씨를 공천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김서용씨가 그동안 떠벌리고 다니던 게 다 구라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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