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에이 여보시오! 80년대 초반부터 84-5년까지 전국적으로 대학 총학생회는 어용학생회인 학도호국단이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죄송한 말씀인데..저 본인도 국보법으로 7년간 수배 생활했습니다. 그뒤로도 노동운동으로 쫒기기도 했습니다. 재야단체인 전민련 후반..전국연합 ..전교조의 참교육운동 민노총 초기 설립문제..그후 농민운동..학생운동 시절에는 전대협 1기부터 한총련 창립..그후 학원 자주화 추진위원장 ..등등 ..죄송한데요 김서용씨가 학생운동을 했는지는 몰라도 ..그후 재야운동 및 민중을 위하여 살았다고는 말하기 그러네요. 제 입장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거든요 . 저는 어느도시만 활동한것이 아니고요 . 중앙집행부 간부로써 책임졌던 적이 한 5년이 넘습니다. 물론 학생운동 시절에 고향사람이 운동권이 있었다면 ..만나서 동지감 느꼈을것이고요. 주제목란에 나온 분들은 모두 아는분들이고 고려대 분은 저도 마음이 아픈 사람입니다.아마 옥천고등학교 6회졸업생이고 형제중에 국제 노조위원장이던 형제가 잇는 것으로 알거든요 . 저는 지금까지 18년을 사회의 변혁과 분단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위하여 싸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옥천분들 !! 그냥 넘어가세요 원래 정치선거때면 항상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사는 대전에서도 어느날 갑자기 학생운동과 재야운동했다고 출마선언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사람들은 모두 잠깐 영웅심에 운동판에 왔다가 비난받을짓을 하고 가버린 사람들이던지 아니면 책임감없이 사라진 사람들이거든요. 사실 사회의 변혁과 조국의 자주적 통일에 동의한다면 ...민노당으로 나오는 것이 옳지 않을가요? 머 선거때면 말도 많고 그러니 그냥 넘어가세요 . 바쁜 세상인데..오늘도 농민들은 대정부투정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시간나시면 전국농민회 총연맹에 전화한통 주셨서 힘주세요 . 안티조선의 성지 옥천 화이팅!!!

2003-12-20 15: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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