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 과 중심적 역활론
 올목인
 2003-09-21 20:20:17  |   조회: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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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중심적 역할이란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우리 국군이 피를 흘릴 수도 있고 막대한 전쟁비용도 우리가 부담해야 하니 파병은 안 된다는 논리나 우리 경제 이익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논리보다는 고통과 아픔이 있는 곳에 정의를 위하여 우리도 국제사회의 지위에 걸 맡는 역할을 위해 파병함이 옳지 않은가 또한 6.25 전쟁당시 우리의 자유를 지켜준 그 분들의 피도 되새겨 보며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전투 병이나 병력수가 문제가 아니라 중심적 역할에 다국적 군 지휘관이라는 피묻은 완장으로 추겨 세우면서 이라크 전의 주역을 우리에게 떠넘기고 미국이 발을 빼면 우리민족의 생명과 우리군비로 엉뚱한 전쟁을 치르면서 우리나라는 국제테러로 존폐 의 기로에 서는 우를 범하지 않을는지요

우리 군이 미군 대신 피를 흘려야하고 미국의 도시들을 향하던 제2의 9.11 국제 테러에 서울의 고층빌딩이나 건축시설물들이 표적이 되어 우리민족의 생명과 재산을 통째로 내놓아야 하는 상황을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 인지요

어차피 미국이 당할 수박에 없는 모든 가상의 테러상황을 미국대신 우리나라가 초토화되는 현실 말입니다

이미 정해놓고 밀어 붙여보는 미국의 음흉한 속내를 알 듯 모를 듯 갈 때까지 갈 수박에 없는 분들의 심정을 이해하면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 하던가 우리가 중심을 읽고 우왕좌왕 하는 사이 천재(태풍. 홍수. 흉년.)에 파병까지 이제는 우리스스로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월남전의 숭고한 피를 용병이라 매도하던 정치가도 있었지요 새마을 도로는 새마을 운동으로 뚫릴 수 있어도 고속도로는 새마을 운동의 힘만으로 뚫릴 수 없었다는 걸 아시면서 말입니다 명분과 실리와 힘이 있을 때는 우리도 나서야 합니다 그 모든 행위는 국가와 국민이 우선하는 상황에서만 말입니다

만일 이런 식으로 파병이 된다면 한국군의 중심적 다 국적 군 지휘관 은 이중의 고통에 밤잠을 설쳐야 할 것입니다 혁혁한 전과로 이라크 전쟁을 평정하면 후세인 잔당과 회교국가들의 테러보복을 걱정해야 하고 테러를 걱정하여 작전을 소홀히 하면 국군이 무고한 피를 흘리는 연패의 기로에서야 할 운명을 말입니다
2003-09-21 20:20:17
211.xxx.xxx.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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