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사람을 패?
 억울해
 2003-07-27 22:10:28  |   조회: 448
첨부파일 : -
7월 13일 주일에 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제가 이 교회를 다시 나온 지 3주가 되었습니다.
1부나 2부 예배를 드렸으나 이날은 제 아내와 딸이 서울에서 약간의 짐을 갖고 오게 되어 교회주차장에서 만나 제 차에 짐을 부리고 같이 3부 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큰딸과 교회주차장에 진입을 위해 들어서는 순간 다른 곳으로 차를 이동시키라고 주차봉사요원이 명령하여 사정을 말하려고 하였으나 기회를 주지 않고 계속 엄하게 이동명령을 하는 과정에 제차를 가로막고는 욕설을 하며 제차 문을 강제로 열고 하는 말이 "야이 XX야 다른 데로 가라면 가지 이게 뭐야 이XX야 너 나한테 좀 맞아봐 나 너좀 패버리고 중앙교회 안나온다 이XX가 교회에서 일하는 사람을 우습게봐" 하며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제 얼굴을 가격하는 사태에 이르기 까지 하였습니다. 설마 때리기 까지 하겠는가 하고 힘없이 바라보는 사람을
제 안경은 무참히 밟혔고 깨졌으며 제 딸과 처가 보는 앞에서 순간 얼굴을 심하게 맞는 사태가 이른 것입니다. 물론 더 설득을 하고 그냥 가만히 다른 곳으로 차를 이동시키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지만 전 분하고 개탄스러운 것은 제가 100%잘못을 하였다 해도 어떻게 사랑으로 모든 것을 끌고 나가야 할 교회에서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이 어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차는 장애인 스티커가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진입이 거부되었다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할 일이 벌어진 것이고 장애인 우선을 중요시 여기는 교회의 취지와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진것입니다. 저는 그날 짐이 없었으면 1부나 2부 예배를 참석했을 것입니다.
더 웃기는 일은 그 일로 인하며 제 턱뼈에서는 심하게 입을 벌리고 닫을 때 딱! 딱! 하는 소리가 들려 병원에 진단을 받으러 갔습니다. 중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을 무렵 목사님께서 오시더라고요. “잘 화해하지” 하는 말씀에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 사람을 어떻게 해볼 심산으로 진단서를 끊으러 온 것이 아니고 제가 턱이 아파서 온 겁니다. 일단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 집에 갑니다.” 하니 “너 그냥가면 좋지 못하다. 좋을 것이 없지” 하며 겁을 주는 겁니다. 목사님께서 왜 그런 말씀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하지 못하겠더군요. 어머니를 뒤를 안 봐주시겠다는 것인지 교회에서 어머니를 이지메 하겠다는 것인지 우리가 교회에 도대체 뭐가 어떻다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목사님께 물어봤더니 “그놈이 도무지 신앙인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세상에 막나가는 놈이라 이겁니다. 그럼 목사님 말씀에 무엇에든지 하이! 하며 좀 아부를 떨어야 신앙이 있다는 말입니까? 과연 목사님은 우리 보기에 신앙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지 누가 신앙이 있다는 것인지......
집사는 기분 나쁘다고 사람패고 목사님은 협박하고 도대체 이게 뭐란 말입니까?
중앙병원에서는 장비가 부족해 큰 병원에 가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 볼 것을 권유하여 현재는 성빈센트병원 턱 관절 전문의께 검진결과 한 달 이상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여 매일 약을 복용하며 매주 수요일이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기 까지 하였습니다.
저희 집에 목사님들께서 방문하여 저에게 잘 합의를 하라며 이야기 했을 때 저는 현재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일단 모든 치료가 끝난 다음에 이야기를 하자고 말씀드렸으나 교회에 돌아간 후로 저와 이야기가 잘되었다고 일방적으로 제게 폭력을 행사한 집사님께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 40만원을 입금시키겠다고 하더군요. 도무지 제 상황과 기분은 이해를 하지 않는 목사님들이 이상합니다.

저는 돈도 필요 없다 제게 폭력을 가한 집사님이 주변사람들에게 자기에게 유리한 이야기를 하지 말 것과 폭력에 대한 사과를 하게 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담임목사님께서 해외에 계신과정에 일이 벌어졌고 저는 목사님을 뵐 기회는 예배시간 뿐이었고 주위직원들이 어떻게 말씀을 드렸는지 예배시간에 저는 아주 나뿐 놈이 되었더군요.
할 말이 없습니다.
입은 있어도 말을 할 수 가없어 답답합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제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와 당신 아들이 아주 나쁜 놈 아니냐는 것입니다. 왜 건장한 놈이 장애인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냐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장애인이거든요 그래서 여행 다닐 때 휴게소에서 보행이 불편하여 장애인 주차구역을 이용하기 위해서 스티커를 붙였거든요. 한 주소에 사니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 스티커를 이용해서 무임승차를 한 경우는 없거든요. 어머니 없을 때는 절대 장애인 편의를 위해 마련되어진 것은 이용하지 않거든요. 이왕 말이 나온 김에 한마디 하고 싶은 것은 중앙교회장애인 한분이 후질그래한 차를 타고 다니는데 본관 앞 장애인 주차장에는 이용을 못했다는 것입니다. 진입을 허용해 주질 않아서 이분 실족하고 교회에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폭력을 당한 사람만 참으라고 하면 얼마나 기가 막히는 일입니까. 책임 있는 사람들이 와서 치료비를 주셔야 저도 병원을 다닐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교회에서 폭력을 행사하지 맙시다.
그날 놀란 제 딸아이는 교회가기가 무섭다고 하는데 우리 가족의 상처는 누가 치료해 줍니까?
이글은 담임목사님께서 20일 설교말씀중 제가 잘못한 것으로 말씀하셔서 올린 글입니다.
제가 한 달 이상을 치료하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
이해를 구합니다. 저에게 폭력을 행사한 집사님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그분에게도 인격이 있습니다. 혹시 교회를 비판하실 일이 있을 경우 좀더 신중하게 저와 똑 같은 사람이 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말 교회의 일처리에 흥분이 되고 실망이 큽니다. 저는 크게 흥분하고 있지만 여러분은 냉정하게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로 말미암아 앞으로는 이런일들이 교회에서 사라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든사람들이 한분도 빼놓지않고 VIP대접을 받는 평등하고 공평한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일을 벌입니다. 교회의 모든 지도자가 변하는 그날까지.
2003-07-27 22:10:28
211.xxx.xxx.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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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2003-07-29 11:18:08 220.xxx.xxx.210
냉정하게 보아달라...??? 하나님의 교회에 다니는 떨거지들은 이런식으로 기존교회를 이상한 교회로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누만... ㅉㅉㅉ 그걸 믿는 사람은 니네들 밖에 없어 정신좀차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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