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전북 부안 군수는 군민의 입장에서
목숨걸고 싸우는 듯 하고요.
바로 이웃인 전북 무주 군수는 무주군의
10년뒤 행사와 이익인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하여 걸어서 강릉까지 가셨는데...

옥천군은 환경특별 관리지역 관계로 경제적인 활동기반이 약하여 관광이나
문화가 21세기의 경쟁력인데, 옥천에는 관광명소가 없으나 다행히
정지용 선생님의 명시와 옥천신문의 정의로운 안티조선 싸움으로 옥천은
문화와 언론이 조화를 이루려는 가운데 있습니다.

그런데 조폐창으로 말미암아 문화적인 피해까지 겹친다면
결국 21세기 경쟁력이나 미래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지금 조폐창에서는 철조망 높은 담 감시 전망대에서 어머니를 외쳐 부르는
소리가 장송곡처럼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이미 옥천의 정서는 멍들기 시작했으며, 명시의 지역 인물인
정지용선생님이 물려주신 문화적인 가치마져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우리 옥천군이 정서적으로 피폐되어져 간다면 나는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옥천을 떠날겁니다. 어쩌면 저들이 바라는 바일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옥천군의 군수는 누구와 무슨 중재가 필요하신지?
대책위 일은 계속 하실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기 그지 없습니다.
적당히 일하는 흉내만 내다가 군민의 반대여론을 이용만 하시려는
생각은 아닌지 자꾸만 의문이 꼬리를 뭅니다.

조폐창을 되찾아서 군청으로 사용할 의향은 없으신지?
필요한 만큼 쓰고 남는 부분은 분할 매각을 해도 충분할듯 한데
군 수입으로는 이익일것 같은데요.

옥천군수는 옥천군을 위하여 이런 다각도의 연구와 노력, 정치생명을
거는 모험과 뚜렸한 의지가 있어야 고향에서 이웃들과 자손들에게
존경받을수 있을 것입니다.
공개적으로 글을 올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속시원한 공개적인
답변이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2003-07-27 09:51:46

220.xxx.xxx.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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